요 며칠동안 계속 기침을해서 소아과에 가기로했다
오전에 애*치과에 들렀는데
시간이 09:30부터네...
바로 아래층에 마침 소아과가 있어
아래로 내려갔다 시간은 대략 8시20분이었던가...
사람이 몇명 없었다
접수를 바로 하고 기다렸다
아무 생각없이 뒤에 온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기에
아 예약한 사람들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에잉..
왜케 많어 딸내미 순번대기란에 딸내미 이름도 안보인다
접수하는데가서 예약한 분들이 이렇게 많은가요? 라고 물으니
아니요 아침에 접수하신분들입니다 이러네...
헐!
그러면 일찍와서 접수하고 밖에 있다가 시간되서 들어온건가보다
종합병원도 아니고 이렇게 줄서서 기다린건 오랜만이다
순번 26번째란다
문열기 10분전에 접수했는데 말이다
어쨌거나 뭐 잘 보시는 선생님이라서
이렇게 많이들 오시는구나 생각해야겠다
나는 효목동에 살고 있지만
이 치과를 계속 찾는데는 믿음이 있어서이다
얼마전에 할머님의 앞니 하나가 부러지셨다
그래서 쓰시던 틀니를 못쓰게되어 몇군데의 병원을 찾았지만
하나같이 수리는 안되고 새로 만들어야한단다
만드는거야 만들면되지만
아직 1년도 안된 틀니를 다시 만들자니 비용도 아까울뿐더러
차라리 임플란트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차피 2개는 무료이니까
그러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갔는데
틀니수리해서 쓰시라고 하더라
엥...?
다른데는 다 안된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수리가 된다네
그리고 틀니 수리는 보험이된단다
그래서 몇만원 안준걸로 기억한다
쫌 정직하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딸도 여기서 치료받고 나도 여기서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 틀니보다는 임플란트 몇개 넣어주시고 틀니 해드리는게 비용면에서나 어르신들 쓰시기에도 좋은것같다
지금은 이쩔수 없이 이렇게 틀니수리 해드렸지만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임플란트 꼭 해드려야겠다
그나저나 오늘 갔던 소아과 사람 너무 많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