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이놈들! 맥스포스겔 사용 효과 끈끈이 포함

2017. 6. 20. 23:28일상생각


갑자기 집에서 바퀴벌레 큰놈이 어슬렁 기어나와서 때려잡았다 ㅡ.,ㅡ

바퀴벌레가 그렇게 나오는건 이미 집안에 번식이 많이 되었다고 어머님이 말씀하신다

최강의 번식률을 자랑하는 바퀴벌레
몇달만 지나도 수백마리가 기본이라는데 허이쿠!! @.@

빨리 잡아내야겠어서 인터넷 후기들보고 요놈 맥스포스겔로 결정 구입했다 치약같이 짜서 군데 군데 약을 놓아두면 알아서 지네들끼리 같이 나눠먹다가 죽는다고 한다

또 어떤분들은 한동안쓰레받기로 바퀴벌레를 쓸어 담아내야된다고도 한다 후덜덜 ㅡ.ㅡ 무서워라..

내가 남자라도 바퀴벌레같은건 보기도 싫고 만지기도 싫음..ㅎㅎ

어따어찌할받고 하다보니 2만원내로 구입했다 바퀴헌터라는 끈끈이 2박스 포함해서

일단 끈끈이부터 만져본후
박스를 접어서 바뀌벌레가 잘 다니는 장소에 설치하라고 되어있다

접으면 이런 모양이된다
문이 달려있네 ㅋㅋ 저기를 통과하는즉시 바퀴벌레는 옴짝달싹 못한다는...
박스 접기전에 끈끈이에 붙여져있는 테잎제거를 먼저하고 박스를 만든다

이젠 메인인 맥스포스겔 먹이통 사은품으로 주는것말고도 더시켰다 너무 많아서 아주 다 설치도 못하겠다 위 사진은 일부임 박스안에 더있다

겔약은 250ml로 상당이 많다
크기도 크고 이 많은걸 언제 다줄까 생각이들정도

요렇게 팥알보다 작게해서 짜넣어라고 하니 이렇게 작게 먹이를 넣었다
근데 생각보다 먹이통이 크지가 않다 바퀴벌레가 머리만 넣어서 먹고 나가지 않을까 생각든다
물론 작은넘은 통과도 가능하겠지만...
먹이통 아래 찍찍이?가 있어 먹이통을 고정시킬수 있다

근데 문제가 있다
씽크대나 기타 안쪽으로 먹이통을 넣어버리면 다음엔 먹이통을 떼어내서 다시 붙여야한다 알다시피 한번 붙였다떼처내면 잘 안붙을거임

그래서 이렇게 씽크대 멀리 안쪽말고 바깥 가까운 부분으로 설치했다
씽크대 밑이라 많이 더럽다 ㅡㅡ;;
거의 모든 집들이 이렇게 좀 더러울것이다
밑엔 청소를 거의 안하잖아요?

그리고 끈끈이도 넣어놔본다
일단 요렇게 먹이통으로 군대군대 설치하고

힘들어서 그냥 먹이통안하고 안쪽으로 바깥쪽으로 먹이를 그냥 바닥에 찔끔찔끔 찍발랐다

다설치하고 나니 긴장된다 ㅎㅎ
한 일주일정도는 바퀴벌레가 더 잘나온단다...ㅡ.ㅡ

약먹고 헤롱거리는 바퀴벌레도 볼수있단다..ㅡ.ㅡ

징그럽다
그냥 멀리 안보이는데 가서 죽으면 안되나..

자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고
며칠뒤에 바뀌벌레 현황보고 후기를 이어가도록하겠다

ZzzzzzzZzzzzzzz....

학!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나와보니 이녀석 정신이 몽롱한지 비실대고 있다 도망갈생각도 못하는거같음

며칠째 약을 퍼트려 놓긴했는데 누구의 말대로 쓸어담을 정도로 나오진 않는다

일주일간 두마리 잡았다
한번은 내가 없을때 잡았단다 그녀석은 씽크대에서 죽은채로 발견했단다

끈끈이는 확인했지만 한마리도 안잡혔다
다니는 길목에 설치하라고 되어있는데 다니는 길목도 모르겠고 씽크대 저 안쪽까지 밀어 넣기도 힘들고 그래서 씽크대 바로 아래에 설치했는데 효과는 글쎄...

약을설치할때 단점이 보였다
약통에 넣고 처음 설치까진 쉬운데 다시 그곳에 약을 넣기가 힘들다 설치할때 바닥에 양면테잎으로 되어있어 고정은 할수 있으나 다니 떼어내서 약을 넣어야된다

여러개 이상 설치한다면 약넣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닐거같다 그래서 나는 그냥 약통없이 바닥에 바로 겔을 짜서 바퀴벌레를 잡는다

두번째 바퀴벌레가 보이고 일주일이 되었지만 아직 한마리도 안나온다 다 도망간것인지 다 죽은것인지 알수가 없다

바퀴벌레약이 겔형태라 날씨가 더울땐 바짝 마르겠구나 생각이든다 바퀴벌레가 딱딱한 음식도 먹겠지만 약 효과가 떨어지진 않을까 생각을해본다

바퀴벌레약 멕스포스겔 후기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만 약 10일정도 지켜본 결과 바퀴벌레는 보이지 않는것같다 언제 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약은 250ml 짜리였나 엄청나게 많다 1년내내 약줄만큼은 될듯하다

아래동영상은 약먹고 헤롱대는 바퀴벌레를 찍었다 찍고나서 바깥으로 가져나가서 화염으로 @.@ 소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