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

가고 싶지 않은 키즈카페...

-INTEREST- 2017. 8. 15. 18:30

오늘은 키즈 카페에가서 딸래미와 좀 놀아줄까해서 가까운 키즈카페를 검색해서 찾았다
이사온지 몇달밖에 되지 않아 아는게 많이 없었고 걸어서 갔다올수 있는 카페를 찾은것이다
프렌차이즈 키즈카페가 아니라 그런지 가격은 1시간에 3000원 2시간에 5000원이었다
프렌차이즈건 개인이건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라 다 비슷할줄 알았는데...

들어서는 입구에서 조금 망설였다
지하에 키즈카페?..
지하에 있다면 냄새가  좀 나지 않을까...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냄새가 난다...
뭐 이정도는 그냥 뭐... 2시간만 놀자!

2시간 입장료를 끊고 주위를 돌아보는데... 흠...
놀수 있는게 별로 없다!
그나마 장난감 조금 보이는 저것이 다다!!

키즈카페에 왠 오락기!!! 그것도 6대나...
하.. 이것참 이거는 아닌거같은데...
오락기도 코인을 넣어야 된다

그리고 키즈카페라면 다 있어야할 어른들의 쉼터 의자 탁자 하나 없다 부모들도 한사람도 없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초등생들 아이들 대여섯명정도 와서 트렘폴린에서 놀더라
내가 생각하는 키즈카페는 아이들 놀이와 함께 부모들도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쉴수 있는곳이라 생각하는데...

입그에는 온갓 아이들의 먹거리를 판다
많아도 너무 많더라...

트렘폴린 외에는 할것도 없었고 냄새도 계속있으니 역겹고 다시는 데리고 오고 싶지 않았다
2시간을 끊었지만 2시간 채우지 않고 딸아이 꼬셔서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어딘지 공개하고 싶지만 그 분들이 그래도 생계를 이어가는 일이기때문에 지역도 이름도 공개하지 않는다
딸아이 노는데 나는 앉을 자리 없이 아무데나 앉아서 노는것 구경했다..ㅡ.ㅡ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